첫 교육생은 하남시 교통약자 이동 지원센터 운전원 30명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KTEC, 원장 황운기)가 경북 경주시에 ‘드라이빙센터’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안전운전 교육을 시행한다.

사진=KETC사진=KETC

2000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KTEC는 현재 전국 지방 자치단체 교통연수원과 경찰관, 소방관,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경주시 안강읍으로 교육장을 이전해 9월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생은 하남시 교통약자 이동 지원센터 운전원 30명, 이들은 3개 팀으로 나눠 1박2일 동안 ‘교통사고 0’를 목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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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참가자 전원 잘못된 운전습관과 자세를 교정하고 방어운전에 필수적인 스티어링 휠 쥐는 법, 교차로사고, 고속도로사고, 빗길사고, 전복사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1:1교육으로 진행, 실제 위험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키웠다. 교육을 마친 정하은·황한국 씨는 “잘못된 운전 습관과 경험을 고쳐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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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C는 지난 23년 동안 ‘해군 제3함대’를 비롯해 육군 51사단, 55사단 군장병과 소방관, 경찰관을 대상으로 특수운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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